저는 iPod를 쓰지 않습니다.
딱히 애플이 싫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인코딩이 필요하다는 게 귀찮아서요
(전 MP3를 라디오를 위해 주로 사용하고 태그 등을 정리하질 않는 타입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제가 iPod가 괜찮지 않을까 진심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하나 있습니다.
어제 7월 8일부터 서비스되기 시작된 『송 서머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이란 게임입니다.
귀찮으니 일단 덴게키에서 글을 하나 번역해 오겠습니다.
쉽게 말해 'iPod 안에 들어있는 노래를 유닛 삼아 싸우는 SRPG'란 얘기입니다. 조작방식도 일단은 한 손으로 조작가능하게 해놔서 의외로 꽤 재밌게 생겼더군요. 비록 캐릭터들이 좀 버터 냄새 나는 느낌이긴 하지만 의외로 그림도 꽤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게임기로써의 기능이 뭐 있으나 마나했던 iPod에서 즐길 수 있는 보기드문 개념작 느낌인지라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뮤직 파이터 중 한 놈인 캡틴 터보)
(왠지 Gay Bar를 들으면 나올 거 같은 녀석)

(뮤직 파이터 중 한 명인 레이디 자이언)
(이런 보기 흐뭇한 캐릭터도 물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이 그대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죠.
사실 이런 시도는 이제와서는 그다지 유별날 것도 없는 시도입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 중에서도 한 동안 이글루 내에서 많은 화제를 뿌렸던 AudioSurf같은 것도 있고 그 전으로 가면 옛날에 CD를 넣어주면 그 CD의 트랙을 분석해 스테이지를 구성해주는 게임도 드림캐스트 때던가 있었죠(게임 제목은 까먹었지만).
(한 때의 화제, 오디오 서프)
즉 유저가 가지고 있던 전혀 상관없는 정보에서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가 만들어진다는 의외성이 정말 참을 수 없이 즐거운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때 유행했던 마법의 MD2 배틀처럼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조합하여 싸움을 붙이는 것에서 재미를 추구하는거죠. 만약 제가 이 게임을 한다면 아마도 QUEEN과 패닉의 음악 파일을 iPod에 넣은 다음 유닛으로 만들어 누가 더 샌지를 겨루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재미를 느끼라고 있는 게임이겠고요.
만약 이게 대세를 탄다면 틀림없이
'최강의 노래는 누가 뭐래도 이 곡 이라능'
'우연히 발견한 송 서머너 최강곡'
등등의 글이 잔뜩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개념곡 창성의 아쿠에리온 송 서머너에선 왜 이렇게 약하나요, 아웅다웅'
'OST 중에선 에바가 의외로 개념있게 유닛 나온다능'
같은 글도 대량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세라면 말이죠.
여하튼 이렇게 의외성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임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해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그 수명이 짧았는데, 이 게임은 일단 과거의 게임들처럼 단발적으로 가지고 놀고 끝나는 게임이 아닌 보다 빡빡한 RPG라는 틀을 가진 게임으로써 기획되어 완성된 이상 더 오래 서비스되고, 기왕이면 앞으로도 더 발전하길 기원해봅니다.
솔직히 말해 '설마 RPG를 만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같이 그래픽, 사운드로 떡칠되는 시대에 이렇게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게임만 저도 모르게 응원해주고 싶어지더군요.
이거 국내에서도 서비스 되면 진짜 진지하게 iPod 구입을 고려해보고 싶어질 지경.
한 번 알아봐야지.
그럼 이만… From nikins
딱히 애플이 싫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인코딩이 필요하다는 게 귀찮아서요
(전 MP3를 라디오를 위해 주로 사용하고 태그 등을 정리하질 않는 타입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제가 iPod가 괜찮지 않을까 진심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하나 있습니다.
어제 7월 8일부터 서비스되기 시작된 『송 서머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이란 게임입니다.
귀찮으니 일단 덴게키에서 글을 하나 번역해 오겠습니다.
음악과 밀접하게 연동한 iPod용 RPG 『송 서머너』가 오늘부터 서비스 스타트
스퀘어 에닉스는 iPod대응 게임 소프트 『송 서머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을 금일 7월 8일부터 전 세계 iTunes Store에서 판매가 개시됐다. 가격은 600엔.
이 게임은 iPod에 들어있는 음악에서 「뮤직 파이터」라고 불리는 전사들을 소환해서 싸우는 RPG. 플레이어는 기계병이 지배하고 있는 세계를 무대로 붙잡혀간 동생을 찾아 나서게 된다. 전투 시스템은 맵 위에 아군을 적을 향해 이동시키거나 공격하는 턴 교대제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로 iPod만의 시스템으로 게임 플레이가 아닐 때라도 소환에 사용했던 음악을 들으면 「뮤직 파이터」가 파워업하는 등, 음악과 게임을 연동시킨 시스템이 가득 담겨있다.
대응 기종은 iPod 나노(제 3세대), iPod 클래식, IPod(제 5세대)로 일본어 및 영어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대응하는 기종을 사용 중인 유저는 이 게임으로 색다르게 음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스크린샷은 이상. 조작은 퀵 호일을 사용한다.
C)2008 SQUARE ENIX CO., LTD. All Rights Reserved.
MAIN CHARACTER DESIGN: YUSUKE NAORA, ROBERT FERRARI
▼『 송 서모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
■ 제작사 : 스퀘어 에닉스
■ 대응기종 : iPod 나노(제 3세대), iPod 클래식, iPod (제 5세대)에 대응
■ 장르 : RPG
■ 발매일 : 발매 중(2008년 7월 8일)
■ 가격 : 600엔
원문 출처 : 덴게키 온라인(http://news.dengeki.com/elem/000/000/091/91380/)
스퀘어 에닉스는 iPod대응 게임 소프트 『송 서머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을 금일 7월 8일부터 전 세계 iTunes Store에서 판매가 개시됐다. 가격은 600엔.
이 게임은 iPod에 들어있는 음악에서 「뮤직 파이터」라고 불리는 전사들을 소환해서 싸우는 RPG. 플레이어는 기계병이 지배하고 있는 세계를 무대로 붙잡혀간 동생을 찾아 나서게 된다. 전투 시스템은 맵 위에 아군을 적을 향해 이동시키거나 공격하는 턴 교대제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로 iPod만의 시스템으로 게임 플레이가 아닐 때라도 소환에 사용했던 음악을 들으면 「뮤직 파이터」가 파워업하는 등, 음악과 게임을 연동시킨 시스템이 가득 담겨있다.
대응 기종은 iPod 나노(제 3세대), iPod 클래식, IPod(제 5세대)로 일본어 및 영어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대응하는 기종을 사용 중인 유저는 이 게임으로 색다르게 음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스크린샷은 이상. 조작은 퀵 호일을 사용한다.
C)2008 SQUARE ENIX CO., LTD. All Rights Reserved.
MAIN CHARACTER DESIGN: YUSUKE NAORA, ROBERT FERRARI
▼『 송 서모너 - 노래되지 않는 전사의 선율』
■ 제작사 : 스퀘어 에닉스
■ 대응기종 : iPod 나노(제 3세대), iPod 클래식, iPod (제 5세대)에 대응
■ 장르 : RPG
■ 발매일 : 발매 중(2008년 7월 8일)
■ 가격 : 600엔
원문 출처 : 덴게키 온라인(http://news.dengeki.com/elem/000/000/091/91380/)
쉽게 말해 'iPod 안에 들어있는 노래를 유닛 삼아 싸우는 SRPG'란 얘기입니다. 조작방식도 일단은 한 손으로 조작가능하게 해놔서 의외로 꽤 재밌게 생겼더군요. 비록 캐릭터들이 좀 버터 냄새 나는 느낌이긴 하지만 의외로 그림도 꽤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게임기로써의 기능이 뭐 있으나 마나했던 iPod에서 즐길 수 있는 보기드문 개념작 느낌인지라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왠지 Gay Bar를 들으면 나올 거 같은 녀석)

(이런 보기 흐뭇한 캐릭터도 물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가지고 있는 음악 파일이 그대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죠.
사실 이런 시도는 이제와서는 그다지 유별날 것도 없는 시도입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 중에서도 한 동안 이글루 내에서 많은 화제를 뿌렸던 AudioSurf같은 것도 있고 그 전으로 가면 옛날에 CD를 넣어주면 그 CD의 트랙을 분석해 스테이지를 구성해주는 게임도 드림캐스트 때던가 있었죠(게임 제목은 까먹었지만).
즉 유저가 가지고 있던 전혀 상관없는 정보에서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가 만들어진다는 의외성이 정말 참을 수 없이 즐거운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때 유행했던 마법의 MD2 배틀처럼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조합하여 싸움을 붙이는 것에서 재미를 추구하는거죠. 만약 제가 이 게임을 한다면 아마도 QUEEN과 패닉의 음악 파일을 iPod에 넣은 다음 유닛으로 만들어 누가 더 샌지를 겨루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재미를 느끼라고 있는 게임이겠고요.
만약 이게 대세를 탄다면 틀림없이
'최강의 노래는 누가 뭐래도 이 곡 이라능'
'우연히 발견한 송 서머너 최강곡'
등등의 글이 잔뜩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개념곡 창성의 아쿠에리온 송 서머너에선 왜 이렇게 약하나요, 아웅다웅'
'OST 중에선 에바가 의외로 개념있게 유닛 나온다능'
같은 글도 대량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세라면 말이죠.
여하튼 이렇게 의외성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임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해 이런 게임들은 대부분 그 수명이 짧았는데, 이 게임은 일단 과거의 게임들처럼 단발적으로 가지고 놀고 끝나는 게임이 아닌 보다 빡빡한 RPG라는 틀을 가진 게임으로써 기획되어 완성된 이상 더 오래 서비스되고, 기왕이면 앞으로도 더 발전하길 기원해봅니다.
솔직히 말해 '설마 RPG를 만드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 관련 홈페이지
Song Summoner 공식 홈페이지(일문)
Song Summoner 공식 홈페이지(일문)
요즘 같이 그래픽, 사운드로 떡칠되는 시대에 이렇게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게임만 저도 모르게 응원해주고 싶어지더군요.
이거 국내에서도 서비스 되면 진짜 진지하게 iPod 구입을 고려해보고 싶어질 지경.
한 번 알아봐야지.
그럼 이만… From nikins












덧글
Ruri 2008/07/09 12:19 # 답글
애플 관련이면 아이튠스토어 유통일텐데 국내엔 아이튠스토어가 없으니그림의 떡일듯...
쥬뎃카 2008/07/09 12:43 # 답글
아이포드 질러야 할듯............
571BO 2008/07/09 14:32 # 답글
오디오 서프는 아직도 꽤 해보고 싶습니다;
알트세인 2008/07/09 16:25 # 답글
.....와 아이팟...................(.....) 제법 좀 멋진 서비스를 하는군요....
미누샤 2008/07/09 16:35 # 삭제 답글
와아. 나오면 사야겠네요. 재밌어보입니다.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