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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RPG라
PILZA2님 블로그에 문득 재밌는 게 보였길래 트렉백. 일본 3대 RPG. 사실 어떤 것의 '권위'를 지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일본 RPG의 경우 2대라면 누구나 손쉽게 꼽을 수 있지만(DQ, FF가 있으니) 3대가 되면 확실히 어렵죠. 그 다음부터는 애매모호한 RPG들 투성이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만약 저에게 일본 3대 RPG를 뽑으라면 전 다음과 같은 조건을 꼽고 싶습니다. 1. 시리즈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2. 고정적인 팬층이 확실하게 존재한다 3.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고유의 '개성'이 명확히 존재한다 솔직히 파이어 엠블렘이나 판타지 스타 시리즈도 버리기 아깝고 개인적으론 사가 시리즈도 참 아까우며 천외마경 시리즈 등도 참 좋아하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 1번에서 걸리는 게임들이 많으므로 일단 전부 탈락 ※ "님 그럼 미국 3대 RPG는 울티마, 마이트 & 매직, 위저드리 아닌가염?"이라고 물어보신다면 "그건 90년대 3대 RPG"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여하튼 그런 연유로 제가 꼽는 일본 3대 RPG의 3번째 후보는 아래의 두 시리즈입니다. 1. 여신전생 시리즈(From FC to XBOX360) 2. 테일즈 오브 시리즈(From SFC to XBOX360) 물론 드퀘, 파판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시리즈지만 RPG라는 고유의 테이스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 중에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고유의 개성이 확실히 존재하는 게임은 이 두개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 중에서 하나로 줄이라면… 전 개인적으로 팬이란 이유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일본 3대 RPG 중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솔직히 앞의 2대에 비해서 네임벨류가 엄청나게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SFC에 1편이 나온 이후로(물론 시간적으로 드퀘, 파판에 비해 엄청나게 후반이지만) 꾸준하게 시리즈가 나와 고정적인 수입을 벌어주고 있고 게임도 액션성 강한 전투를 제외하면 전형적인 RPG고… 하여간 이래저래 제 기준에 딱 맞네요. 사실 젤다도 꼽고 싶었지만 젤다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식 RPG는 아니고, 악마성 시리즈는 RPG적 요소가 생기기 시작한 게 PS 시절이 와야되니 선택하기 어렵고… 그런 이유로 저게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글의 필자에게 90년대 일본 RPG를 꼽으라고 그러면 아마 파판, 드퀘, 사가 시리즈를 꼽을 거 같습니다. 닌텐도, 스퀘에니 독점이지만… 뭐, 실제로 그랬으니 별 수 없는거죠. 그럼 이만… From nikins P. S :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재밌어 보이는 소재라고 끌고 왔다가 게임 밸리 1등 장기 주둔 중이길래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솔직히 90년대 5대 미국식 RPG를 뽑으라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의견이 첨여하게 대립할 소재였던지라… 왠지 낚시해버린 기분이라 조금 반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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