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토 마미코 씨의 한 마디가 멋진 화였습니다.
자, 이건 넘어가고.
이번 화에서는 확실히 지옥소녀의 테마가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면 지옥 간다'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당장만 편하다면 내세 따위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지옥이 되고 있다는 얘기죠. 뭐… 이 역시 또 하나의 반론할 수 없는 정론 중 하나이니 그저 즐겁게 볼 뿐입니다.
그에 비해서 캐릭터들의 구성은 아직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특히 새로 추가된 캐릭터인 키쿠리는 어떤 역할을 할 지 아직 감이 잡히질 않는군요. 맨 처음에는 공포물이 될 것했던 지옥소녀는 나름대로의 섬뜻한 내용으로 점점 볼만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메인 스토리는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1기가 아이의 과거에 대한 얘기가 메인이었는데 비해 2기는 '지옥소녀', 아니 '지옥'이라는 요소 자체를 메인으로 끌고가려는 듯한 인상이 듭니다. 과연 어떤 형태로 얘기가 진행될 지 어디 한 번 지켜보리고 합시다.
그럼 이만… From ni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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