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변신 우효오오오오오오오오이~!♪
by Ni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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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도 스타 사운드 일루젼 Vol. 1
몇 일전에 올렸던 물건입니다만.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니 화끈하게 Vol. 1 분량을 통째로 다 올립니다.
퍼가든 뭐하든 맘대로 하시는 것까진 좋습니다만... 댓글은 남겨주시길.
어차피 다 같이 보자고 하는거니까... 뭐.

아, 혹시나해서 하는 말입니다만.
이 사운드 일루젼 시리즈는 TV판 51화 ~ OVA 사이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이만... From nikins



Kareido Star Sound Illusion
- 내일의 굉장한 카레이도 스타 아리에스(Aries) 스테이지 -


후울 : 별을 스스로의 광채를 볼 수 없다. 자신의 광채를 모른채 주위의 수많은 별들의 찬란함에 굴하였다가 결국은 나고 지는 것이 숙명.
후울 : 그 별은...


소라 : 으아아아아악! 으... 으으으... 켄... 이런 느낌일까?
켄 : 소라! 좀 더 다리를 벌리고 가슴을 젖혀봐!
소라 : 예! 으... 으아아아악!
켄 : 비의 기세에 눌리지 말고!
소라 : 예!
켄 : 다리를 똑바로 올려!
소라 :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소라 : (점검을 겸한 휴가를 맞이한 나는 천사의 기술에 새로운 뭔가를 추가해보려고 연습하고 있다. 몇 번이고 와주고 계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뭔가를 찾아내고 말겠어! 겠어! 겠어!!)

소라 : 헉... 헉...
켄 : 음... 새로운 뭔가라... 역시 이게 아닐지도 모르겠어.
소라 : ... 응. 조금 더 생각 좀 해볼게.
로제타 : 소라, 수고했어!
소라 : 로제타! 메이랑은 연습 잘 되고 있어?
로제타 : 어, 응.
소라 : 그렇구나... 나도 좀 더 힘내야지!
로제타 : 그건 그렇고, 소라. 연습 끝나면 같이 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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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굉장한 카레이도 스타 아리에스 스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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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으음... 으으으음...
안나 : 미아...
미아 : 안나, 왜?
안나 : 이게 새 의상의 디자인인데 어때?
미아 : '백조의 호수'라서 이 디자인이야?
안나 : 물론이지!
미아 : 백조 머리가 왜 다리 사이에서 나오는건데?
안나 : 한 번 머리에 붙여봤는데 임펙트가 없었거든.
미아 : 거부.
안나 : 말도 안 돼...
미아 : 안나, 자기자신을 너무 잃어버린 거 아냐? 웃기기만 하면 뭐든 좋다 이거야? 소녀의 꿈이라는 걸 좀 이해 못하겠어?
안나 : 나도 일단은 소녀...
미아 : 다시 궁리해 봐주세요~
안나 : 하지만 시작품 만들어서 사진도 찍었다고! 자!
미아 : 싫어~!
안나 : ... 알았어... 포기할게.
미아 : 그건 그렇고 안나. 팬한테서 온 메일 좀 봐. 여기 얘. 백조의 호수를 칭찬하고 있긴 한데 세 번째 보는 거라서 좀 질린 모양이야.
안나 : 음... 확실히...
미아 : 역시 소라말대로 새로운 내용이 필요한건가...
안나 : 우리 개그에 파워가 부족한 걸지도... 아, 맞다, 상투를 튼다던지!
미아 : 그만해!
안나 : 알았어...
미아 : 그리고... 한가지 더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메이 : 미아!
미아 : 메이! 로제타랑 연습하는 거 아니었어?
메이 : 그 얘기말인데... 로제타를 휴연*1)이 끝난 뒤의 스테이지에서부터 빼줄래?
미아 : 에!?
메이 : 맨 처음 시나리오로 되돌려서 요정을 없애줘.
미아 : 하지만...
메이 : 지금의 로제타는 없는 편이 스테이지가 좋아져. 미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안나 : ... 미아, 그래?
미아 : 나만 그런 게 아냐. 실은 오너랑 미스터 케네스도...
안나 : 뭐라고?
미아 : 난 좀 기다려달라고 부탁하긴 했는데... 하지만 최근의 메일을 읽고 있으려면 로제타에 대한 감상이...
안나 : 좋지 않은거야?
미아 : ... 아니... 사라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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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休演 : 공연을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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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마린 파크에 어서오세요! Amazing Fall을 기다리고 계신 손님여러분께서는 위험하므로 하얀선 밖으로 물러나서 기다려 주십시오)*2)
소라 : 이거... 엄청 무서운 놀이기구지? 정상에서 곧바로 떨어지는...
로제타 : 응. 자유낙하. 정말 기분 좋다니까~
소라 : 아... 아하하...
로제타 : 이 기구의 정상 높이가 대충 환상의 대기술의 높이라고 유우리 씨가 그랬어.
소라 : 아... 그래?
로제타 : 나, 가끔씩 여기 오고 있어. 환상의 대기술을 하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체험해볼까해서.
소라 : 그래...?
로제타 : 내가 소라랑 같이 연기 할 수 있는 건 언제 쯤일까? 소라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레이라 씨랑 처음으로 같이 연기했었지?
소라 : 응!

소라 :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레이라 씨와 같이 연기할 수 있다는 알았을 때의 벅찬 기분... 그 떄 내가 레이라 씨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지금 로제타가 느끼고 있어. 그래. 내가 정신 바싹 차려야지!)

로제타 : 자, 정상에 다 왔어!
소라 : 헤에, 정상이라! 이게 환상의 대기술의 높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조금도 무섭지...

(덜커덩!)

소라 : 역시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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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레이라 해밀턴 역). 참고로 지하철 성우 등도 꽤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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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다... 다녀왔습니다!
로제타 : 아... 소라, 괜찮아?
후울 : 어서와라, 소라, 로제타.
소라 :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려...
후울 : 소라, 레이라한테서 편지가 왔다.
소라 :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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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지금 마침 휴연 중이겠구나.
이쪽은 첫 공연을 향해 슬슬 모양세가 잡혀가고 있어.
캐시도 이제야 이미지가 잡히기 시작하는 모양이야.
맥컬리는 재능은 있지만 역시 체력이 문제겠지.
꿈을 꾸고만 있어선 이룰 수 없다는 걸 맥컬리 자신도 깨달은 모양이야.
그래도 점점 소라와 똑같은 눈빛이 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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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맥컬리 씨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
로제타 : 소라, 기뻐보여.
후울 : 로제타, 나한테 편지를 쓰도록 해라.
로제타 : 네?
후울 : 손목 등을 위한 훈련이 될 거다.
로제타 : 아,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후울 : 편지 마지막에는 키스 마크를 찍는 걸 잊지 말도록.
로제타 : 예!
후울 : 되도록 찐하고 확실하게 읍쮸~

(퍽!)

후울 : 바... 밟고 있으면 주... 죽을 거 같다고... 소라...
미아 : 소라!
소라 : 응! 들어와!
미아 : 로제타, 역시 여기 있었구나.
로제타 : 응? 나한테 볼 일 있어?
미아 : 로제타... 어쩌면 다음 스테이지부터 배역이 없어질지도 몰라.
소라, 로제타 : 에?
로제타 : 배역이 없다니... 어째서?
미아 : 로제타가 연기하고 있는 요정의 중요함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
로제타 : 물론이야.
미아 : 하지만... 관객의 마음엔 그 중요함이 닿질 않고 있어. 그 사실은 팬들의 목소리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로제타 : 그럼 어떻해야 될지 말해줘. 그 말대로 할테니까.
미아 : 그건... 스스로 생각해낼 수 밖에 없어.
로제타 : 어째서...
미아 : 이대로 변하지 않는다면 대본을 변경해서 요정 역할을 삭제하겠어. 오너와 미스터 케네스 씨도 같은 생각이셔.
로제타 : 그럴 수가... 난 제대로 하고 있는데...
소라 : 로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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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점점 존재감이 엷어지고 있어... 어째서 그런 걸까... 으으~ 아무런 조언도 해줄 수 없다니... 도움 안 되는 선배라서 미안해, 로제타!

소라 : 하아...
후울 : 양자리는... 우왁!
소라 : 헉... 헉...
후울 : 바가지로 때리는 건 좀...
소라 : 뭐하는거야!?
후울 : 소라를 위해서 점을... 소라, 소라? 저기... 바가지 안은 좀 어둡거든? 좁기도 하고 말야. 좀 꺼내주련?
소라 : (로제타 일을 생각하다가 후울을 묶어두는 걸 깜빡했다! 아, 하지만 로제타한테는 후울이 보이니까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낼거야!?)
후울 :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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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 흐아... 오늘도 날씨 참 좋네.
소라 : 응...
켄 : 자, 앉자. 가끔은 느긋하게 쉬는 것도 필요하다고.
소라 : 저기... 켄...
켄 : 응?
소라 : 실은 중요한 얘기가 있는데...
켄 : 에? 잠깐 기다려봐.

켄 : (고백... 에이... 설마... 아니... 혹시... 에잇! 여기선 내 쪽에서!)

켄 : 저기! 나도 할 얘기가 있어.
소라 : 에?
켄 : 백조의 호수아 본궤도에 올랐을 무렵부터 소라한테 말해야겠다고 생각한 일이 있어.
소라 : 말도 안돼... 나돈데. 혹시 똑같을 얘길 하려고 한걸까? 걸까? 걸까!?
켄 : 그... 그럴지도...
소라 : 나랑 켄은 가끔 마음이 통하니까 말야!
켄 : 그렇지... 그럼 내가 말할게... 나는!!

메이 : On the Bike Miracle Fighting 소라!!!!

켄 : 아아...
메이 : 한참 찾았잖아, 소라. 뭐하고 있어?
소라 : 지금 로제타에 관해서 켄이랑 상담해보려던 차야. 나도 백조의 호수가 궤도에 올랐을 무렵부터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었어. 켄도 그렇데. 그치, 켄?
켄 : 에...? 아, 응...
메이 : 그걸 알고 있다면 얘기가 빠르겠네.
소라 : 무슨 소리야?
메이 : 앞으로 로제타를 적당히 도와주거나 하지 말아줘. 설령 로제타가 널 의지하고 있다고 해도 말이지. 그 말이 하고 싶어서 찾아다녔어.
소라 : 에?
메이 : 로제타에 관해선 나한테 맡겨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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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 (대체 왜 그러는거야? 기초훈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고 연기도 시킨대로 열심히하고 있는데)
로제타 :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가르쳐줘,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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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 소라가 카레이도 스테이지의 메인 스테이지에 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라 : 로제타!
로제타 : 소라!
소라 : 런닝하고 왔어?
로제타 : 응. 관객석에 앉아서 뭐하는거야?
소라 : 자신의 연기를 이미지해보고 있어.
로제타 : 자신의 연기를?
소라 : 천사의 기술에 새로운 뭔가가 필요하신 한데 그게 뭔질 잘 모르겠어서...
로제타 : 소라도 고민하고 있었구나...
소라 : 난 말이지... 난 로제타가 조그마한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 열심히 하는 걸 보고 나도 열심히해야겠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어. 로제타한테서 힘을 전해받았다고.
로제타 : 정말?
소라 : 정말이야. 자, 로제타도 여기 앉아볼래?
로제타 : 에?
소라 : 같이 백조의 호수를 보자. 눈을 감고... 수많은 관객 중의 한 사람이 되서...
로제타 : 응.
소라 : 상상해봐... 자, 안나 팀의 크라운 쇼가 끝나고 드디어 클라이맥스...

로제타 : 메이의 오딜이 심술맞은 요정들에게 이끌려 점점 의혹의 숲 속으로 들어가고 있어...
소라 : 그 요정들은 자신을 좀 더 강하게 보이고 싶은 오딜의 나약한 마음... 그리고 그 때 나타난 요정... 바로 로제타야.
로제타 : 요정은... 오딜의 마음.
소라 : 나약한 자신을 긍정했을 때 태어나는 강인한 마음...
로제타 : 그것이 내가 연기하고 있는 역할...
소라 : 로제타가 나한테 힘을 줬던 것처럼 오딜에게 힘을 주는 요정. 로제타에게 딱 맞는 역이라고 생각해.
로제타 : 나... 내 역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거 같아... 내일 다시 한 번 같이 연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메이한테 얘기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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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는 일은 정말 괴로운 일이야.
출구가 보이지 않으면 금세 뒤를 돌아보면서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려 하게 되버리지.
하지만... 과거의 영광은 이미 지나가버린 광채.
그 것에 사로잡히는 것은 미래를 막아버리는 일.
언제나 해답은 그 앞에 밖에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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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레이라 씨라도 새로운 뭔가를 찾는 건 큰일인가보네...
후울 : 그렇지. 그러니까 새로운 기분이 되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소라 : 새로운 기분이라~
후울 : 참고자료를 준비했다. 으흐흐흐후훙~ 자, 이 페이지를 보도록 해라.
소라 : 어디어디? 자기자신을 바꾸는... 대담하게... 훤히 보이는...!?
후울 : 그리고... 여기 이 페이지도... 으흐흐흐흥~
소라 : 어어어어... 어덜트하고 맥시한 섹시 혁명!?
후울 : 그리고 말이지~ 아! 아악! 소라야, 병 안은 좀 좁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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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하아악!
로제타 : 메이! 나 이제 알았어! 다시 한 번 같이 하게 해줘! 열심히 연습할테니까 뭐든지 시켜만 줘!
메이 : 사양하겠어!
로제타 : ... 어째서...
메이 : 너... 어제 누구랑 어디 갔었어...?
로제타 : 소라랑 메인 스테이지에 있었는데...
메이 : 스테이지의 정령이 보이는 사람끼리 모였다 이거야?
로제타 : 별로...
메이 : 그래서 소라가 입 발린 위로라도 해줬어?
로제타 : 소라는 그런 말 안 해.
메이 : 그럼 갑자기 뭘 알았단 거야?
로제타 : 그러니까... 내 역할의 의미를...
메이 : 그딴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잖아. 그냥 되새겨 본 것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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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 그래... 로제타가... 그럼 이제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소라 : 지금쯤 틀림없이 메이랑 다시 연습하고 있을거야.
안나 : 나도 열심히 해야겠네~

메이 : 빨리 꺼져버려.
로제타 : 싫어!

안나 : 뭐지?

로제타 : 싫어, 안 나갈거야! 나가버리면... 모든 게 끝장이니까!
메이 : 이대로 가면 출연기회도 없다고. 벌써 다 끝났다니까.
소라 : 메이!
메이 : 뭐야?
소라 : 로제타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연습해보려고...
메이 : 뭘 연습할 건데? 존재감이 없단 얘길 듣고 있으면서 그 사실을 이해도 못하고 있는데...
소라 : 하지만... 모처럼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이 들었으니까...
미아 : 메이, 좀 상태를 지켜보는 게 어때?
안나 : 결론을 내기엔 아직 이르다고.
로제타 : 난 그만두지 않을거라고!
메이 : 내가 소라처럼 상냥하게 말을 건내면서 맞아줄 줄 알았지?
로제타 : 그런 거 아냐...
메이 : 네가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온 건 공중그네가 하고 싶어서가 아냐! 어머니의 엄격한 시선에서 벗어나서 착하고 널널한 선배랑 즐겁게 지내고 싶었던거지.
로제타 : 그런 게...
안나 : 아무리 그래도 말이 너무 심하잖아!
소라 : 메이! 로제타는 그런 어정쩡한 기분으로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온 게 아냐. 오해하고 있어!
메이 : 난 매일 같이 파트너로써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으니까 잘난 듯 나서지마!
미아 : 메이, 아무튼 일단 진정해.
메이 : 하아... 로제타에게 있어서 백조의 호수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소라와 같은 무대 위에 선다는 꿈에 비교하면 말이지...
소라 : 아...

로제타 : (내가 소라랑 같이 연기 할 수 있는 건 언제 쯤일까? 소라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레이라 씨랑 처음으로 같이 연기했었지?)

로제타 : 아...
메이 : 어때, 로제타... 딱 맞췄지?
로제타 : 아...
메이 : 너, 지금의 스테이지를 뛰어넘어서 미래의 스테이지만을 보고 있다고. 안 그래?
로제타 : 그래. 나한테 있어서 중요한 건 소라와 같은 무대 위에 서는 거! 그리고 함께 그 최고의 갈채를 받고 싶어! 그래서 디아볼로를 버리고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온 거라고! 그 꿈을 위해서라면 어떤한 힘든 연습이라도 견뎌내고 말겠어!
소라 : 로제타...
로제타 : 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완벽하게 연기해도 안 된다고 말하면... 난 어떻해야 되는거야... 이런 식으로 백조의 호수에서 하차하면... 난 이제... 소라랑 같은 무대 위에 설 수 없어...! 흑흑... 흐윽... 모르겠단 말야!!
안나 : 로제타, 기다려!!

미아 : 그랬구나... 로제타는 자신의 역을 나 자신답게 키워간다는 걸 할 줄 몰랐던 거구나. 그래서 역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배우들 속에서 점점 존재감이 약해져서...
소라 : 나 자신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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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 로제타, 기다려!!
로제타 : 안나...
안나 : 여전히 발 참 빠르구나... 그런 표정을 하고선... 어딜 가려는거야?
로제타 : 나... 나름대로 공중그네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그런데... 그게 아무 의미도 없었던거야?
안나 : 소라가 전에 그랬어. 로제타가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고 있으면 힘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나도 그래!
로제타 : 하지만 관객들에겐...
안나 : 메이나 오너가 하는 말도 이해는 가지만... 난 좀 더 단순하게 말해, 요즘 로제타는 로제타다운 점이 모자르다... 라고 생각했어.
로제타 : 나다운 점...
안나 : 공연 첫날 때 로제타의 연기의 매력은...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슬아슬하게 만드는 점이었달까. 안정된만큼 매력이 옅어진 게 아닐까?
로제타 : 하지만... 소라와 공연하려면... 훨씬 더 잘하게 되야하는데... 어떻하면 좋지?
안나 : 꿈이 진짜라면 괜찮아. 로제타의 꿈은 굉장히 로제타답다고 생각하니까. 그 꿈을 잃지 않는다면 설령 지금 스테이지에서 끌어내려져도 반드시 도랑올 수 있을거야. 소라가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돌아왔듯이 말야.
로제타 : 에...
안나 : 존재감이 없다고 말은 하지만 존재감이 흐릿한 게 개성이 되어버린 켄 같은 녀석도 있고 말이지.

< * ------------------------------------- * >

후울 : 그래서... 로제타는 방에 돌아갔나?
소라 : 응.

< * ------------------------------------- * >
소라... 새로운 뭔가는 찾아냈니?
아직 못 찾았다 해도 절대 초조해햐지 마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그 해답은 어느 날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거란다.
지름길 따윈 없어.
그 순간을 기다리며 끝없이 찾는 수 밖에 없어.
단... 찾는 걸 포기하면 우연은 찾아오지 않고 그 해답을 깨닫지 못한 사이에 지나쳐버리고 말거야.
아무도 대신 찾아주지는 않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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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레이라 씨... 역시 제가 로제타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는 걸까요?
후울 : 진정한 스타라면 같은 스테이지 위에 서는 주위의 별들도 찬란하게 빛나게 해줄 수 있겠지. 허나 빛나는 방법을 잊은 별은...
소라 : 빛나는 방법을 잊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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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으악... 헉... 헉...
켄 : 3시간 됐어. 잠깐 쉬자!
소라 : 예!
켄 : 로제타... 그 날 안나랑 기숙사에 돌아온 뒤로 방에 틀어박혀 있대.
메이 : 스테이지를 포기해버릴 지도 모르겠네. 스테이지의 정령이 보이는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하다고만은 할 수 없어.
소라 : 난 믿을 수 없어...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들어오고 싶다고 말했을 때의 로제타의 눈빛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쉽사리 스테이지를 버릴 수 있으리라곤 생각할 수 없어.
메이 : 너도 한 번은 스테이지를 버릴려고 했었잖아.
소라 : 하지만 결국 버릴 수 없었어. 로제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켄 : 로제타...
소라, 메이 : 에...
로제타 : 계속... 계속 생각해봤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어.
소라 : 로제타...
로제타 : 시킨 일을 확실하게 하는 걸 제외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뭐지? 좀 더 나다운 연기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모르겠지만... 허나 분하지만... 그게 어떤 건질 모르겠어...
미아 : 아... 역시 여기 있었구나.
안나 : 로제타...
로제타 : 디아볼로도 엄마한테 배웠던 기술 뿐이고... 내가 처음부터 만들어 낸 건 없는데... 소라랑 같이 무대에 서고 싶어! 그것이 나의 꿈... 하지만... 나한텐 무리인거야? 포기할 수 밖에 없는거야!?
메이 : 우는 소리하는 거야?
소라 : 메이...
안나 : 그만해!
메이 : 나도... 소라랑 같이 무대에 서는 게 목표야!
로제타 : 에...
메이 : 그리고... 반드시 뛰어넘고 말겠어!
로제타 : 아...
메이 : 앞으로 들어오는 배우들은 다들 소라와의 무대를 동경하며 오게 될 거야. 그런 우는 소리를 하는 시점에서 넌 이미 지고 있는거야!
로제타 : 지고 있다...
소라 : 저기, 나 오랜만에 로제타의 디아볼로가 보고 싶어.
로제타 : 에... 하지만... 난 지금 공중그네를...
소라 : 그렇게 딱 잘라 놓을 필요까진 없지 않겠어? 지금 로제타의 눈빛은 불안에 잠겨있어. 마치 빛을 읽어버린 별 같아.
켄 : 확실히 지금의 로제타에게 가장 부족한 건 자신감일지도 모르겠는걸.
소라 : 디아볼로를 해보면 뭔가 떠오를지도 몰라!
메이 : 하아?
미아 : 나도 보고 싶은데.
메이 : 잠깐만...
안나 : 응. 나도.
소라 : 괜찮지? 응? 로제타!
안나 : 좀 해주라!
미아 : 한 번 해보지 그래?
로제타 : 알았어...
켄 : 메인 스테이지 준비해둘게.

< * ------------------------------------- * >

로제타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일동 : 좋았어~! 힘내라~!

(디아볼로 연기 중)

소라 : (역시 로제타의 디아볼로는 굉장해... 하지만 예전처럼 생기 넘치게 빛나고 있질 않아. 로제타... 자신의 광채를 기억해내줘!)

로제타 : (그래... 엄마한테 배운 기술이 아니라 애드립으로 한 번 해보자... 나다운 연기... 디아볼로라면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만약 디아볼로로도 할 수 없다면... 그 때는... 미련 없이 스테이지에서 내려오겠어. 좋았어!)

로제타 : 이얏!
소라 : 앗!
미아 : 이 기술은 뭐지!?
켄 : 3개를 한 번에 추에 엮었어...
안나 : 한 번도 본 적 없는 연기야!
로제타 : 핫! 아...

소라 : 로제타...
안나 : 아깝다...
미아 : 로제타의 오리지널 기술...!
켄 : 하지만 갑자기 하려고 해봤자 무리라고...
로제타 : 헉... 헉... 실패해버렸어...! 디아볼로로...
메이 : 계속 안 하고 뭐해!
로제타 : 에...
소라 : 메이...
메이 : 실패한 게 뭐가 대수라고!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어서 계속해!
로제타 ; 메이...
일동 : 힘내~! 로제타~!

로제타 : 응!
로제타 : (나다운 점... 잘 하는 게 아니라... 나답게 하겠어...)

(디아볼로 연기 중)

안나 : 아하하하! 디아볼로가 술레잡기 하는 것 같아!
메이 : 기술로써는 아직 멀었지만... 눈빛이 변했구나...
소라 : 응! 활기가 넘치고 있어!

로제타 : (스테이지가 즐거워! 그래! 난 소라와 함께 스테이지에 섰던 때의 이 기분을 잊을 수 없어서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들어온 거야! 공중그네를 하는 동안 잊고 있었어!)

로제타 : 하앗!! 얏!!
미아 : 공중에서 2개가 나란히 있는 것처럼 보여!
켄 : 환상의 대기술 같아...!
소라 : 정말...!
메이 : 이 정도라면... 당분간 더 파트너를 해도 상관 없어.
미아 : 오너 쪽에는 내가 보고해둘게! 로제타는 변하기 시작했다고!

소라 : (디아볼로의 천재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아슬아슬한 연기지만... 정말정말 즐거워! 표정도 점점 활기가 넘쳐나고 있어... 하지만... 진짜 힘든 건 지금부터야! 공중그네에서 새로운 로제타스러운 면을 만들어나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로제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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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울 : 양자리는 자신의 광채를 되찾은 모양이다. 허나... 다른 별들에게 비추어지면서도 이대로 계속 빛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을 시험받는 것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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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우리의 스테이지가 겨우 모습을 갖춰가고 있단다.
캐시의 플랜도 내가 납득할만한 수준이 됐고.
나머진 이 역할에 내가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것 뿐.
나만이 해낼 수 있는 역할로 만들어 보이겠어!
< * ------------------------------------- * >

소라 : 레이라 씨가 불타오르고 계셔... 레이라 씨... 저희들의 카레이도 스테이지도 다시 한 번 크게 약동하려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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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kins | 2006/10/04 01:36 | 번역자료저장소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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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guarandi at 2006/10/04 02:27
와....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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