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글 & 방명록

▼ 2009년 5월 19일 갱신

1. 본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All Free를 지향합니다. 출처만 명시되는 페이지면 포스팅 내용 전체에 대해 전제 및 링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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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라디오에 관한 정보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무 경로로나 연락 부탁드립니다.

하나쯤 필요할 거 같아서리. 만들어 봤습니다.
참고로 덧글은 방명록으로 활용해주시면 좋겠네요. 포스팅 내용과 별 상관없는 글을 남겨주고 싶은 분은 이 글을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덤으로 링크신고도 이 글을 통해 해주시면 좀 더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From nikins

P. S : 방명록 만든 지 2년 된 기념으로 글 약간 갱신.
참고로 5월 19일은 딱히 뭔 날은 아닙니다.

신작 라디오 정보 #178 - 이라부 이치로의 화려한 하루 인터넷 라디오 강화기간

전 뇌가 썩은 오덕이라 솔직히 잘 안 맞습니다만…

TVA 『공중그네』 웹라디오 「이라부 이치로의 화려한 하루」
(TVアニメ『空中ブランコ』 WebRadio「伊良部一郎の華麗なる一日」)

퍼스널리티 : 박로미(이라베 이치로(어린이) 役)
방송처 : 애니메이트TV
최초방송일 : 11월 20일(금)
방송주기 : 매주 금요일

모에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단은 애니메이션.
(C)空中ブランコ製作委員会

공중 그네라는 애니메이션, 아니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공중 그네라는 단편 드라마, 아니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있는 원작자 오쿠타 히데오의 소설은 아마 그다지 친절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눈이 아프고 정신이 이상해질 거 같은 비정상적인 색체감각, 애니메이션인지 실사인지 미묘한 경계를 오고가는 화면구성, 제정신이 나간 듯한 인물들의 대사와 제정신이 나간 거 구성, 보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합니다. 굉장히 불친절한 전개, 하지만 이거면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원작 소설도 그렇고 이 애니메이션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 이치로를 주인공으로 해 그를 찾아오는 정신병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공중 그네는 한 마디로 말해 '정신 나간' 애니메이션입니다. 어쩌겠어요, 소재가 정신 나간 사람들인데. 하지만 요즘같은 스트레스 시대, 누구나 한 두가지 쯤 정신병 비스무레한 건 갖고 있단 얘기도 들어봤으니까 뭐, 이런 소재의 애니메이션도 먹힐만한 시대란 거겠죠. 참고로 『공중그네』라는 건 오쿠타 히데오의 정신과 의사 이라부 이치로 시리즈의 2번째에 해당되는 책, 공중그네에서 제목을 따온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은 공중그네에 수록된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1권 째인 인 더 풀, 3권 째인 촌장선거로 다루는 모양이더군오(아직 2화까지 밖에 못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재미있는 점은 그야말로 애니메이션적인 연출이 가득 들어간 점이랄까… 드라마 때는 당연하지만 정신과에 관련된 드라마에 불과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야말로 정신없고 혼잡스럽고 난감한 세계를 잘 표현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공중 그네가 방송되고 있는 시간대가 후지TV의 노이타미나 시간대(파라다이스 키스, 노다메 칸타빌레, 도쿄 매그니튜드 8.0 등이 방송되는 시간대)라는 점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혹은 마유미 역의 스기모토 유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라도 얘기하고 싶지만 글이 길어지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여하튼 애니메이션의 성격상 이것만큼은 라디오같은 거 안 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라디오를 시작하네요. 노이타미나 시간대의 애니메이션이 은근히 라디오를 하긴 했지만(동쪽의 에덴, 노다메 등등) 이것까지 할 줄이야… 뭐, 저야 이 난잡한 세계를 조금이나마 해설해준다면 기쁘지만 말이죠. 방송처는 당연하지만 노이타미나 시간대의 애니라지를 몽땅 잡아왔던 애니메이트 TV입니다. 퍼스널리티는 이라부 이치로를 담당하는 두 명의 성우 중 미츠야 유지 씨쪽이 아니라 박로미 씨 쪽이 캐스팅 됐습니다.
박로미 씨야, 애니라지만 듣고 있으면 잘 알 수 없지만 이런저런 라디오에 꽤 나오시죠. 쿠사리카케라든지, 미야노랑 하는 그거라든지… 강철연라디오 때도 그렇지만 이 분 토크력이야 보증수표가 붙어있으니까 걱정할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라면 본인이 무대 등으로 너무 바빠서 라디오를 잘 안 하신다는 점 정도지만… 개인적으론 혼자건 둘이건 셋이건 로미누님만 있으면 걱정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너가 있네요. 코너 소개를 하고 마무리합시다.
▼ 리저브 체크
카운셀링을 희망하는 여러분에 대한 예약확인입니다. 흔히 말하는 일반사연입니다!
▼ 카르테로 토크!!
사전에 작성해둔 카르테를 소재로 게스트와 심도있는 얘기를 하는 코너입니다. 매번 다양한 심리테스트에 도전! 추천하는 심리 테스트가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고민해결!! 언어의 주사!!
환자 여러분을 고치는덴 역시 이게 최고! 여러분에게 있어서의 "주사" = 힘나게 하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라디오, 그것도 정신과의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의 라디오에 심리 테스트나 고민상담 코너 같은게 빠져서야 안 되겠죠. 이건 뭐 이렇게 가라고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모에랑은 정말이지 거리가 멀지만… 뭐,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들이 주장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깨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에는 꽤나 근접하고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소개 안 했던 애니메이트의 라디오를 소개하는 이유는… 뭐, 알아서 생각하시길.
그럼 이만… From nikins

신작 라디오 정보 #177 - 사와시로 미유키와 열둘의 밤 인터넷 라디오 강화기간

그냥 팬의 한 사람으로써 솔직하게 기쁩니다.

사와시로 미유키와 열둘의 밤(沢城みゆきと12の夜)
퍼스널리티 : 사와시로 미유키
방송처 : 히비키
최초방송일 : 11월 21일(토)
방송주기 : 매월 2, 4번째 토요일

많은 사람들은 기대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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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가… 아마 본격적으로 글을 쓴게 군대 전역하고 나서니까 05년 1월부터라 치곤 대충 5년쯤 됐는데, 하여간 5년쯤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 대해서 나름 생각을 했는데 전 빠돌이짓은 못 하는 타입의 인간입니다. 게임에 대해서 최대한 감정적인 리뷰를 쓸려고 그래도 쓸데없는 업계분석이나 배경설명에 열을 올려버리고 라디오를 들은 감동도 있을 때도 잘 전달하질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죠. 개인적으론 꽤나 메마른 인간이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 저이지만, 흔치 않게나마 빠짓 비스무리한 것을 하게 만드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기가 사의 발더 시리즈라던지(그러고보니 몇 일 안 남았구나!), 성우라면 아사노 마스미 님이시라든지, 애니라면 카레이도 스타나 성계 시리즈가 될려나. 그런 것들 얘기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살짝 빠돌이스러운 말을 해버리곤 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 중에 한 명으로 사와시로 미유키라는 성우도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성우나 혹은 애니에 관련된 인터넷 라디오로 정말이지 점철된 인생을 살고 있긴 합니다만 사실 저는 근본적으로 성우의 사생활이라던가 인간성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 성우가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고 누구랑 사이가 좋고 누구랑 사이가 나쁘고 일을 따기 위해 뭔 영업을 했고 다른 누구를 비방했고 그런 정보를 들으면 그저 팬으로써 가장 잘 느껴야 할 거 같은 연기에 대한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지않을까… 하는 착각 아닌 착각이 있어서요. 뭐, 라디오를 듣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이란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외적인 편견을 갖지 않고 대하려고 많이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RAMS 소속 성우도 좋아라 하고 최근의 뮤직 레인의 독주 체재에도 편견은 갖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 제가 인간적으로 그냥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성우가 몇 명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이 사와시로 미유키라는 성우입니다.
사와시로 미유키 씨의 역사…?랄까 성우가 되고 나서의 행보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오디션없이 성우가 되었다가 데뷔한 성우에서 다시 교습소 연수생이 되었다가… 금욕주의자이며 채식주의자인 거 같다가 생뚱맞은 취미를 선언하질 않나… 뭐랄까… 삶의 자세라는 점에 있어서 개인적인 호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 게다가 이런 주제에 올해로 예능경력 10년, 그러면서 85년생이란 말이죠. 후우.

그런 사와시로 미유키입니다만… 흔히 말하는 요즘 잘 나가는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기묘할 정도로 라디오에 출연하질 않는 성우이기도 합니다. 게스트 출연도 흔치 않고 본인이 퍼스널리티를 맡은 것은 데뷔작인 디지캐럿 계열 라디오를 제외하면 도서관전쟁의 라디오 정도가 유일합니다. 그 외에도 잡지 인터뷰 등도 참 안 받는 사람이라… 사생활이 참 비밀스러운 면이 많죠. 뭐, 아이돌 활동을 안 하는 성우라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런 사와시로 미유키 씨가 처음으로 타이업이 아닌 본인만을 위한 라디오를 한다고 합니다. 제목은 사와시로 미유키와 열둘의 밤. 매월 2회씩 갱신되며 총 1년동안 방송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마 니혼도리 형태로 실질적으로 매월 한번씩만 모여서 녹음을 하겠지만 그런 거 뭐 어떻습니까, 미유키치가 라디오를 한다는데. 그래서 제가 기쁘고, 또 두근두근거리는 겁니다.
딱히 타이업된 것도 스폰서도 보이지 않는게 아마도 라디오 방송처인 히비키의 자체적인 제작컨텐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온센으로 말하자면 야마토혼, 애니메이트로 말하자면 파요파요같은 라디오가 이런 위치에 있는 라디오라고 할 수 있겠죠. 타이업이 없어서 듣는 청취층은 좁지만 그만큼 제약없이 성우의 본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이 아니 좋겠습니까.

특히 이 방송은 코너도 아직 없습니다. 제 생각으론 아마 끝까지 없을 거 같군요. 그저 무라마츠 켄이라는 작곡가의 곡을 배경으로 게스트와 토크를 할 뿐이라고 합니다. 게스트도 딱히 성우로 한정되지 않고 사와시로 미유키 자신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거 같군요. 1회는 도서관전쟁의 원작자가 나온다고 하니까요.
아마 보통의 아니라지를 생각하면 참 따분한 라디오가 될거라는 건 눈에 보이는 라디오입니다. 하지만 전 이걸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 무~지 진지하고 재미는 없는 라디오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니라지가 아닌 형태가 될테니까요. 하지만 전 이게 기대돼 죽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 기대되네요.

그럼 이만… From ni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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